전체 글139 J.S. Bach - Brandenburg Concerto No.3 in G major, BWV1048 마에스트로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가 지휘하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음악사(音樂史) 서적에서는 보통 바흐(J.S. Bach)를 두고 '음악의 아버지'라 부르기도 하지만, 특히 바흐의 작품을 두고 "바흐는 역시 대위법의 대가다"라고 말한다. 대위법(Counterpoint)은 라틴어의 contrapunctus(punctus contra punctus)에서 유래된 개념으로, 직역하면 점(點)대 점(點)을 뜻한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음표대 음표라 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독립된 선율 선(線) 즉, 성부의 대위를 중요시 하는 작곡 기법이다. 바흐가 이 기법을 잘 살린곡이야 수도 없이 많다지만, 특히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그 중에서도 3번이 '압권'아닐까. 이상하리만치 짧고 요상한 2악장과는.. 2014. 7. 8. 이전 1 ···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