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않겠는가 食べないか。1 인천 작전동, 《금문도金門都》 인천 화상 중식당, 《금문도金門都》 1. 삼선볶음밥三鮮炒飯 : 외견은 화려하지 않은데, 먹으면 입 안을 화려하게 해준다. 짬뽕국물이 아닌 계란국을 내왔다는건 그냥 이 자체를 매우 자신있게 만들었다고 간주해도 좋다. 그리고 그러한 기대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낸 해산물들이 풍미를 더해준다. 짜장소스는 사실 필요 없을 정도다. 잘 만든 볶음밥은 사실 무엇을 더 얹거나 섞어 먹을 필요가 없다. 2. 황비홍육黃飛紅肉(?) : 이게 뭐지? 이름을 가만 보니, 우리가 아는 그 황비홍黃飛鴻이 아니라, 황비홍육黃飛紅肉이라고? 고기를 튀김옷에 묻혀 튀겨내어 고추기름, 땅콩, 약간의 향신료와 매운 고추를 같이 넣어 만들어온다는 설명에 궁금해져서 주문해봤다. 선을 넘고 지성이 없는 매운맛이 아니었다... 2024. 4. 11. 이전 1 다음